제6호 태풍 카눈 한반도 접근?

 현재 6호 태풍 카눈이 생각보다 빨리 경로를 변경하였습니다.


제 6호 태풍 카눈

기상청은 1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카눈의 중심 기압이 935hPa(헥토파스칼)까지 낮아지며 최대 풍속은 초속 49m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태풍인데요. 이는 시속 176㎞로, 강도 '매우 강'에 해당하는 태풍입니다.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태국의 열대과일 카눈(잭 프루트)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현재 아직 태풍의 경로가 확정되지는 않았는데요. 

한반도로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현재 제5호 태풍 독수리 역시 카눈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뽑히고 있습니다. 독수리는 중국 내륙에 상륙한 상태로, 티벳 고기압의 중간 부분을 가르며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독수리가 티벳 고기압을 오른쪽으로 밀어냈고, 이 고기압 후면을 따라 북풍이 불면서 태풍 진로를 동쪽으로 이동시켰다"며 "티벳 고기압의 강도나 이동성에 따라 카눈의 진로가 영향을 받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