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일일 제한 생성

 최근 트위터는 일일 게시물 조회수를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

트위터 일일 게시물 조회수 제한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 이용자들의 일일 게시물 조회 수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극단적인 수준의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인 제한을 적용한다"며 "유료 인증 계정은 일일 게시물 조회 수가 6000개, 무료 미인증 계정은 600개, 신규 미인증 계정은 300개로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등급별 한도는 곧 유료 인증 계정 8000개, 무료 미인증 계정 800개, 신규 미인증 계정 400개로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이번 제한이 언제 해제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위터는 이번에 일일 게시물 조회 수 외에도 다양한 제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트위터는 온라인 브라우저의 검색창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막았습니다. 또한 계정이 없는 사용자도 검색으로 트위터 콘텐츠를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게시물을 보려면 트위터 계정을 로그인해야 합니다.

앞서 트위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한 여러 기업의 트위터 게시물 데이터 수집에 대해 토로한 바 있습니다. 즉 트위터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해 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훈련에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트위터는 지난 4월 '트위터 데일리 뉴스' 계정을 통해 "MS가 트위터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요금 지불에 거부하면서 자사 광고 플랫폼에서 트위터를 뺏다"며 "MS는 트위터 데이터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훈련시켰고, 이제 소송해야 할 때"라고 말했으며, 트위터는 4월 API에 접근하는 기업에 월 4만2000달러(약 5400만원)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위터 색인 이슈

이번 트위터의 제한 조치로 구글에서 트위턱 색인 역시 4억 7천만 건에서 

1억 8천만 건으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트위터의 글은 구글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트위터의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번 조치는 언제까지 적용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현재 약 3억 5천만 정도인 트위터 사용자는 이번 조치로 인하여 줄어들지 아니면 늘어나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