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전 카카오톡 장애 원인과 문제점

 

어제 대한민국은 카카오톡 정전으로 한국 사회가 다운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상 카카오톡 장애로 인하여, 한국 사회가 디지털 정전이 되어버린 것인데요.

카카오톡 장애

카카오톡은 지난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하여,

3시부터 서비스가 다운되었습니다.

카카오톡을 비롯하여, 다음 메일/카페,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T,

카카오게임즈 등 수많은 카카오 계열사의 모든 서버가 동시에 다운되었습니다.


어제 오후 11시에 화재는 진화되었지만 카카오톡 서비스는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일부 서비스가 하나씩 복구되고 있는데요.

아직도 완전 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카카오톡(카톡)은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한 주말 '카톡 대란'은 금융·교통·쇼핑·게임·뉴스·콘텐츠까지 

국민 생활에 깊숙이 개입된 카카오의 영향력은 물론 위기 대응의 취약점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더욱이 이번 블랙아웃은 사고 이틀째까지 주요 서비스의 

완전 복구를 장담할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부가통신사업자의 사회적 책임과 서비스 안정성 

의무 강화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카카오톡 사태가 넷플릭스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의 위반여부를 살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장관은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이 무너지면, 경제·사회 활동이 마비될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파급력이 큰 부가통신사업자에는 

통신3사에 버금가는 인프라 점검·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한 현행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에는 기간통신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업자, 

종편방송사업자로 한정돼 있다. 2020년 당시 법개정 논의때에는 여기에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포함해야 하고 재난대비 항목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당시 박선숙 의원이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의 방송통신재난 대비 대상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포함시키는 개정안을 발의했었다.

2018년 11월 KT 아현 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 사건으로 통신망을 포함한 

데이터를 다루는 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됐었다.

 데이터 센터는 다양한 융합서비스의 기반시설이다. 

이 시설이 재난으로 파괴되거나 훼손돼 데이터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사회경제적 영향과 손실은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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