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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미국 중간선거가 거의 끝이나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완전 이길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선거결과는 생각보다 민주당이 선전했습니다. 공화당 220석, 민주당이 21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 이유로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고, 공화당 지지자들이 떼죽음을 당해서라는데요. 실제로 미국은 정치 지지 성향에 따라서 백신 접종률의 차이 및 사망률 차이가 극심한데요. 특히 트럼프가 백신을 맞지 말자라고 해서 엄청난 인원들이 미접종 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 직후인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에 좋은 날이었다. 그리고 미국에 좋은 날이었다"라며 "우리 민주주의는  최근 몇 년 동안 시험을 치렀다. 하지만 미국 국민은 그들 표를 통해 다시금  민주주의가 우리 자신이라는 점을 말하고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 전역의 주에서 기록적인 투표 참가,  그리고 우리 민주주의의 심장과 영혼을 봤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각에서 전망한 공화당 대승, 즉 '붉은 물결'을 두고는  "아직 모든 결과를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게 있다.  언론과 전문가들이 거대한 붉은 물결을 예상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NBC,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치뤄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NBC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 220석,  민주당 21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원 435석 중 과반인 218석  이상을 차지하면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다.